본문 바로가기
Health & Life

밀크시슬의 효능과 간수치와의 연관성

by 미니 minnie 2024. 2. 12.

 현대인들은 간 건강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밀크시슬 영양제를 즐겨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밀크시슬 과섭취하는 것은 간수치를 올린다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다만 이 주장은 명확한 과학적 증거가 없으며 개인의 상태와 가지고 있는 질병, 의약품 복용 여부 등에 따라 효과와 안전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밀크시슬이란?

 밀크시슬(Milk Thistle)은 수세미과(Silybum marianum) 식물의 씨앗에서 추출된 보충제로, 전통적으로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밀크시슬의 주요 활성 성분은 실리마린(Silymarin)이라는 복합물로, 실리머린은 신진 대사를 촉진하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리마린은 밀크시슬(마리아 엉겅퀴) 종자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혼합물로 상처 입은 간세포의 수복을 돕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밀크시슬은 간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밀크시슬이라는 식물은 잎에 흰 얼룩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으로, 우유가 쏟아진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밀크시슬이라고 합니다.

 

 밀크시슬 종자에 포함되어 있는 실리마린은 간건강 외에도 피부나 입술 세포를 유지하는 효과와 피부 상태를 정돈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실리마린에는 항산화 작용이 있어, 몸의 세포를 산화시켜 노화를 가속화하거나, 변질시켜 암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등 면역 힘을 높입니다. 실리마린은, 실리비닌 또는 실리빈, 실리디아닌, 실리크리스틴이라고 불리는 플라보노이드류로 이루어집니다. 그 중의 실리빈은 진피의 콜라겐을 늘리고 섬유 구조를 정상화하는 작용을 가지므로 주름을 개선합니다. 또한 체내에서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합니다.

 

밀크시슬과 간건강

 밀크시슬은 주로 간질환으로 간손상을 겪은 환자들에게 권장되는 보충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알콜 중독 및 지방간, 간경변증 등 간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밀크시슬 보충제가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밀크시슬의 이러한 효능들과 영향들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중에 있습니다. 일부 연구 결과에서는 밀크시슬이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독성 물질로 인한 손상을 줄인다고 증거를 보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다른 연구에서는 이러한 효과는 충분하지 않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밀크시슬이 간 건강에 미치는 정확한 효과에 대한 연구는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밀크시슬이 간수치를 높일까?

 많은 사람들이 밀크시슬을 지속 과섭취 할 경우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주장 또한 현재까지는 명확한 과학적 증거가 부족합니다. 밀크시슬의 안정성과 효과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용량을 준수한다면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다한 섭취가 간 건강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밀크시슬을 포함한 모든 영양제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상황에 따라서 효능과 안정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용 전에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혹시나 밀크시슬을 복용하게 된다면 부작용이나 간수치 변화에 대해서 주의 깊은 확인과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 입니다.

밀크시슬 복용 주의점

 밀크시슬 영양제를 섭취한다면 적절한 섭취량은 제조사와 권장 용법, 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은 하루에 1회 혹은 2회 복용이 일반적인 권장량입니다. 제조사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가장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밀크시슬을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을까?

 밀크시슬은 앞서 말했듯 식물에서 추출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음식에서는 섭취가 어렵습니다. 밀크시슬은 씨앗에서 추출된 보충제 형태로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것이 가장 일반적인 섭취 방법입니다. 

 그러나 몇몇 요리나 음료에 밀크시슬을 추가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밀크시슬을 차나 건강 음료에 넣어 마실 수 있습니다. 다만 영양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