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큰 비용 중 하나가 항공권입니다. 같은 노선이라도 시기나 요일, 예약 시점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항공권 예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제가 지금 항공권을 찾다가 방법을 수집하여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과 최저가 예매가 가능한 요일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1. 항공권 최저가 찾는 기본 방법
1-1. 비교 검색 사이트 활용하기
항공권 가격은 항공사별, 시간별로 천차만별입니다. 여러 사이트를 비교할 수 있는 메타 검색 엔진을 이용하면 빠르게 최저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항공권 검색 사이트:
-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 카약(KAYAK)
- 구글 항공권(Google Flights)
- 모모도(Momondo)
이런 플랫폼은 전체 항공사와 여행사의 가격을 비교해주기 때문에, 최저가 항공권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1-2. 시크릿 모드(익명 창)로 검색하기
같은 노선을 반복 검색하면 쿠키 정보로 인해 가격이 인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크롬 등 브라우저의 시크릿 모드를 활용해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몰랐던 방법이라 실제로 테스트해보았는데요. 요근래 핸드폰으로 최저가를 찾다가 시크릿모드로 찾아보니 확연히 차이가 났어요. 정말 꿀팁입니다.)
1-3. 가격 알림 기능 설정하기
스카이스캐너, 구글 항공권 등은 특정 노선의 가격 변동을 알려주는 알림 기능을 제공합니다. 원하는 노선을 설정해두면 가격이 내려갈 때 바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합니다.
2. 항공권 최저가 예매 가능한 요일
2-1. 항공권 구매는 "화요일" 또는 "수요일"이 유리
일반적으로 항공사들은 주초(월요일)에 좌석 데이터를 갱신하고, 경쟁 항공사들이 화요일에 가격을 조정하기 때문에 화요일 오후나 수요일 오전에 항공권이 가장 저렴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2-2. 출발 요일은 "화요일", "수요일", "토요일"이 저렴
여행 출발일로는 주말을 피한 화, 수, 토요일이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금요일이나 일요일 출발은 수요가 높아 상대적으로 비싸집니다.
3. 항공권 예매 시기: 언제 예약해야 가장 저렴할까?
3-1. 국제선은 출발 2~3개월 전 예약이 가장 유리
대부분의 국제선 항공권은 출발 60~90일 전이 가장 저렴합니다. 너무 일찍 예매하면 오히려 프로모션을 놓칠 수 있고, 너무 늦으면 가격이 급등할 수 있습니다.
3-2. 성수기, 연휴는 예외
많은 분들이 인지하고 있겠죠? 미리 긴 연휴를 파악해 두고 계신 분들이 유리할 것 같아요.
성수기(여름휴가, 추석, 설 연휴 등)에는 예외적으로 4~6개월 전 조기 예약이 유리합니다. 특히 인기 노선은 좌석이 빨리 매진되기 때문에 미리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4. 항공권 할인 정보 놓치지 않는 팁
- 항공사 뉴스레터 구독: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프로모션 정보를 가장 먼저 받을 수 있습니다.
- SNS 팔로우: 항공사나 여행 플랫폼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팔로우하면 깜짝 특가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 카드사 제휴 이벤트 확인: 신용카드사와 항공사 간의 제휴 이벤트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항공권 예약 시 유의할 점
- 경유 시간 확인: 경유 항공편이 저렴하더라도 대기 시간이 너무 길면 오히려 피로가 가중될 수 있습니다.
- 수하물 포함 여부: 저가 항공권은 수하물 요금이 별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최종 가격을 확인해야 합니다.
- 환불 및 변경 수수료 확인: 예상치 못한 일정 변경을 대비해 유연한 조건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의 시작인 항공권 예약시 가장 유리하게 예매하고, 즐거운 여행 되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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